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문단 편집) === [[새정치민주연합]] === 지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7.30 재보궐선거]]에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에게 충격적으로 순천·곡성군을 잃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추가로 텃밭을 잃고 말았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오늘도 졌다|이번에도 졌다.]] 그런데 이번엔 좀 타격이 컸다. 인천 서구·강화군 을은 보수세가 강한 강화군 때문에 이기기 워낙 힘들었다고 치더라도[* 이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신동근]] 후보는 1년 후 [[제20대 총선]]에서 [[서구 을(인천)|인천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이때의 굴욕을 만회했다.] '''그동안 야당이 절대 지지 않았던 철옹성 서울 [[관악구 을]]에서의 패배가 타격으로 직결되었다.''' 그리고 진보 정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성남시 중원구(선거구)|성남시 중원구]]에서도 20% 가까이 차이가 났다. 수도권 텃밭에서의 참패는 내년 총선도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관악을의 경우는 야권 지지표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의 득표수보다 많이 나왔다. 새정연 후보는 무소속 정동영 후보 출마 전 부터 밀렸다. 그리고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의 신상진 후보가 2선까지 하며 지역구를 잘 관리한 탓에 야권 강세 지역이라 불리기에는 부족한 요소가 있는 곳이다. 19대 총선 당시 야권 단일 후보와 1:1로 맞붙었는데도 석패한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남 지역에서 야당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었다.] '''무엇보다도 정권심판론은 물론이고 지역일꾼론도 안 통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현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35~40%선에서 고정되고 있는데, 그들이 투표장에 나왔지만 상대적으로 반대편인 젊은 층들은 투표장에 잘 안나왔다는 것도 패배 요소였다.[* 겨우 임기가 1년 밖에 안 되는 국회의원이라 젊은 층의 관심도가 많이 낮았다는 분석도 있다.]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패배 책임을 무소속으로 독자 출마한 후보들에게 돌리고 있는데 관악에서조차 새정치연합 후보가 무소속 [[정동영]] 후보 출마선언 전에도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린것을 보면 패배 원인이 꼭 야권 후보 분열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애초에 야권분열이란 논리가 바람직하지 않은 논리이다. 사표론 항목 참조.] 당장 야심차게 출범했던 [[문재인]] 대표 체제도 위험하게 되었다. 한 군데라도 건졌으면 모를까 전패를 한데다 무엇보다도 [[서구 을(광주)|광주 서구 을]]에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25%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는 호남에서의 이른바 [[친노]] 비토 성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던 조영택 후보는 친노무현계에 속하는 인물이 아니다.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안철수 신당이었던 '새정치추진위원회' 창당 발기인 자격으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사람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안철수 대표는 윤장현 후보, 권은희 후보를 각각 광주시장, 광산을 국회의원으로 밀어서 50% 넘는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한 전례가 있다.[* 윤장현 후보의 당선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략공천한 후보이다. 당시 새로운 지도부에 대한 희망적 성격이 후보 개인의 호감도보다 강했다.] 한 마디로 예상보다 호남 지역에서의 문재인 대표를 위시한 친노 세력에 대한 비토가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광주 서구을의 경우 호남의 맹주를 자처하는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이 과거 천정배 후보와의 옛날 불편한 관계 때문에 새정연 후보의 유세를 도왔는데도 졌다. 이는 친노에 대한 반감적 성격과 더불어 천정배 후보 개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문재인 대표 체제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능한 경제정당론과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인한 정권심판론이 결합한 것은 최악의 선거 전략이었다는 반증이 이번 선거의 결과로 드러나고 말았다. 결국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떻게 가야 할지는 다시금 처음부터 차근차근 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된다. 그나마 올라온 당 지지율도 다시 떨어질 게 뻔해서 이를 내년 총선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관건으로 보였다. 선거 패배 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필두로 다시 '기울어진 운동장론'[* 새정연의 텃밭인 호남은 지역구의 수가 31개지만, 새누리당의 텃밭인 영남의 경우 지역구 수가 68개에 달한다. 즉, 새정연은 기본 31석을 깔고 가지만 새누리당은 기본 68석은 깔고 가기 때문에 애초에 출발점부터가 다르고,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언론 환경, 새누리당의 전통 지지층인 장년층 & 노년층이 젊은 층보다 더 많기 때문에 마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다. ]이 언급되었지만, 이번 선거는 꼭 그렇다고 보긴 힘들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었다. 새정연은 야당 텃밭인 관악이나 호남에서까지 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광주 서구을에서 천정배 의원에게 크게 패한 타격이 많이 크다. 호남 민심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많이 돌아서 버렸다는 것이 제대로 확인된 선거였기 때문.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에 무소속 의원이 대거 당선되고,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는 [[순천시]]-[[곡성군]]에서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데에 이어[* 이때는 현재 비노계의 수장격인 인물로 불리는 김한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당의 공동대표를 맡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정현 후보와 맞붙었던 인물은 대표적 친노계인 서갑원이었다. 친노에 대한 반감도 있었지만, 당시 순천민들의 서갑원에 대한 인물적 호감도 또한 좋지 못했다.] 호남의 심장인 광주에서까지 졌으니 호남 민심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제대로 확인된 것.[* 호남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 새정연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건 동일선상에서 놓고 보긴 어렵다. 더구나 대표적인 친노 인물인 서갑원의 낙선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호남 주민들이 그동안 새정연에게 많은 실망감과 소외감을 느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또한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에서 몰표를 받고도 낙선한 후보가 당대표되는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반감도 존재하였다. 일단 야당과 그 대권후보는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 없이는 많이 힘들었다. 호남 주민들의 민심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관건인 듯 했다. 하지만 당장 천정배 신당에 반대하는 것을 보아 단지 천정배가 모르는 인물보다 낫다는 의견이 대세인 듯 했다. 이후 민주당계 정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 까지 겪은 일들에 대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서와 후술된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과정에 대한 문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2016년]], [[국민의당(2016년)/2016년]] 항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